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OLE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표시
고속충전 기술 적용 충전시간 25%가량 빨라져...1시간 40분이면 완충

KG&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사진: KT&G)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KG&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혁신 그자체다. 담배를 기기에 꽂기만 해도 자동 예열되고, 배터리와 카트리지 란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실시간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충전시간도 기존 대비 30분 단축됐다.

10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 2.0’은 릴 하이브리드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다는 점이다. 대신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기능이 탑재됐다. 즉 담배를 기기에 꽂기만 하면 흡연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디바이스 동작 상태 등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시간 또한 25%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었으나, 해당 제품은 충전시간을 1시간 40분까지 단축됐다.

반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릴 하이브리드 1.0’이 지닌 편리한 스틱 제거와 불필요한 기기 청소, 풍부한 연무량과 궐련형 전자담배 특유의 찐맛을 최소화했다는 장점은 그대로 유지됐다.

디자인도 달라졌다. 기기 상부와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컷팅 방식이 적용돼 한층 세련미가 강조됐다. 소재도 메탈릭하고 소프트한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한층 강조됐다. 색상은 매트 블랙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색상 4종으로 출시되며, 이 중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색상은 릴 미니멀리움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10일 우선 출시된다. 이후 오는 19일부터는 서울지역의 CUGS25,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와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의 19개 주요 도시에서는 CUGS25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11만원이다. 그러나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특별쿠폰 할인방식으로 88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전용 스킨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릴 하이브리드 2.0’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 온기능을 적용했고,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KT&G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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