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전주 比 휘발유 6.7원, 경유 7.4원 내려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2주연속 하락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2주연속 하락했다. 이번주는 하락폭도 조금 커졌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46, 경유는 52원 내렸다. 따라서 당분간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하락한 1563.3/, 경유는 7.4원 내린 1391.2/ℓ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1540.6/,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74.9/이었다. 경유 기준으로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1364.6/,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3.1/ℓ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최고가 지역이 서울에서 제주로 바뀌었다.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1642.7/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9.4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5원 하락한 1537.4/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5.2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6.0원 하락한 1434.9/, 경유 공급가격은 52.3원 내린 1249.9/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30.7원 하락한 1455.6/,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73.8원 내린 1407.6/ℓ이었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경제성장률 하락 전망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