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19~23번째 환자 역학조사 공개

질병관리본부가 19~23번째 신종코로나 환자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7일 보건당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이하 신종 코로나) 19번째부터 23번째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선 19번째 환자(36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4명이 확인됐다.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19번째 환자의 이동경로를 보면 지난달 30일 종일 집에 머물렀던 19번째 환자는 31일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다. 이날 정오 분당구 소재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 오후 1시에 다시 회사로 복귀했다. 저녁 7시에는 자차를 이용해 서울시 송파구 소재 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를 방문했고, 715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교촌치킨 가락2호점을 방문했다. 그가 집에 들어간 시간은 밤 10시다.

1일에는 도보로 아침 940분경 서울시 송파구 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를 방문했다. 이후 자차를 이용 12시경 서울시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 가족 모임차 방문했다가 오후 3시 집에 돌아갔다. 이어 4시에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고 저녁 730분에는 서울시 송파구 원가네 칼국수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2일 종일 집에 있던 그는 3일 자차를 이용해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고 도보로 이동해 분당구 소재 통영별미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회사로 복귀한 그는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4일은 종일 집에 머물렀고 5일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0번째 환자(41세 여자, 한국인)15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가족)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1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하여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GS홈쇼핑 본사 직원으로 GS홈쇼핑은 오는 8일까지 본사 사업장을 폐쇄조치했다. 판매방송은 재방송으로 대체 중이다. (관련기사 참조) 20번째 환자의 이동경로를 보면 그녀는 15번째 환자가 2일 확진된 소식을 접하고 이날부터 4일까지 자가 격리 중이었다. 5일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자택에 귀가했다. 자택에 머물다 확진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21번재 환자(59세 여자, 한국인)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지인)로 현재까지 접촉자 7명이 확인됐다.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21번째 환자의 이동 경로를 보면 그녀는 지난달 29일 오후 620분경 자차를 이용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명륜교회에 방문해 예배를 드렸다. 이후 자차를 이용해 저녁 820분경 귀가했다. 30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고, 31일에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이달 1~2일 자가격리 중 3일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성북구보건소를 방문 후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귀가했다. 4일 종일 집에 머문 그녀는 5보건소 차량 이용하여 서울시 성북구보건소 이동 후 검사 받고 보건소 차량 이용하여 자택 귀가, 확진 판정 받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22번째 환자(46세 남자, 한국인)1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가족) 현재까지 확인된 증상은 없다. 접촉자 1(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22번째 환자의 이동경로를 보면, 그는 41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오후 330분경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6일 자가격리 중이던 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23번째 확진자(57세 여자, 중국인)는 중국 우한시에서 123일 국내로 입국한 자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다23번째 환자의 이동경로를 보면 그녀는 2일 정오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퇴실 수 도보로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을 방문했다. 그녀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체류한 시간은 1215분부터 오후119분까지다. 지인 차량을 이용해 오후 1시경 서울 서대문 숙소로 이동했다. 오후 220분경 지인의 차를 타고 서울 마포구 소재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갔다. 그녀가 이마트 마포공덕점에 머문 시간은 오후 218분부터 49분까지다. 이후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다3~5일 종일 숙소에 머문 그녀는 6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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