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 티저 이미지 속 4세대 쏘렌토 대담한 타이거 노즈 그릴, 임팩트 강한 주간주행등, 모하비 더 마스터 연상 테일램프 등

내달 출시될 4세대 쏘렌토 티저 이미지/ 기아차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기아차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형 쏘렌토는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티저이미지의 주인공은 신형 쏘렌토로 4세대 모델이다. 3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모델이다. 4세대 쏘렌토는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돼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이미지 속 신형 쏘렌토는 강렬함 그 자체의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외장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우선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번에도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릴은 3세대 K5에 먼저 적용됐다. 3세대 K5에는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췄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 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그릴이 적용된바 있다. 기아차는 이 그릴을 신차에 순차 적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이 그릴이 신형 쏘렌토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형 쏘렌토의 그릴은 3세대 K5보다 한층 더 커졌다. 3세대K5는 가로너비가 확장됐다면 신형 쏘렌토는 세로 너비도 확장됐다. 전면부 시전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그릴패턴은 티저이미지로는 확인 할 수 없지만 3세대 K5와 유사한 그릴 패턴이 적용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주간주행등은 ‘s’자를 뒤짚어 놓은 형태로 신형 쏘랜토의 전면부에 디자인을 완성시켜준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연상시킨다. 좌우에 각각 2개의 수직바가 새로운 쏘렌토의 위엄을 알린다.

기아차 4세대 쏘렌토 후면부 티저 이미지/ 기아차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다재다능한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렌토는 지난 2002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SUV,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성능 및 디자인 혁신을 이루며 ‘RV 명가라는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일등 공신이다.

4세대 쏘렌토는 기아차 SUV로는 처음 신규 플럇폼이 적용됐다.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4세대 쏘렌토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돼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SUV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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