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발표 대책안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안을 정리해 봤어요.

먼저 대한의사협회(대의협)는 바이러스 보유자가 새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염 위험국과 지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고 검역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어요.
여기서 감염위험국은 중국으로 발생자가 가장 높은 우한/항저우/광저우/정저우/창사/난징발 국내외 항공편을 말합니다.
우한 7153 항저우 537 광저우 436 정저우 352 창사 332 난징 237

또한 대의협에서는 위험 지역인 중국과 지리상 가깝고 교류가 많은 대한민국이 '과하다 싶게 빠르고 강력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며 경계가 아닌 '심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보는 한편, 세계보건기구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합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우한 폐렴 발생후 한달이 가도록 비상사태를 선언하지 않았고 최근 중국 여행 및 무역 제한을 권고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근거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의협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고대상을 증상 발현자가 아닌 2주 이내 모든 중국 경유자로 변경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국내 3차 감염이 현실화됐고 '중국 전역'에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자를 특정 지역으로 선별하는 것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 기준의 구체화, 출처 불분명 자료의 냉철한 판단, 확진/의심환자에 대한 존중 등을 요청했습니다.

국민 개개인의 관심과 의사협회, 그리고 정부의 고민과 노력으로 이번 사태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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