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환자 부인 14번째 확진환자 남편과 동선 대부분 일치...29일은 조사 중
15번째 환자, 병원 이동 이외 자가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 14~15번째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가 3일 공개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 14~15번째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가 3일 공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번 환자의 2차 감염자인 14번 확진자(40세 여자, 중국인)2일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14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보면 대부분 12번 환자와 이동 경로가 동일하다.  날짜별로 보니 우선 20지하철 이용하여 서울시 중구 소재 신라면세점내 구찌,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했다. 이후 택시로 이동하여 오후 3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 방문했다. 다시 택시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남대문에서 쇼핑을 즐겼다. 이후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 관람(85, 19:20 백두산, 좌석번호 E5~6)을 했고 저녁 11시경 부천시 소재 음식점(小串王왕중왕)에서 식사를 했다.

21일에는 지하철, 택시 이용하여 12시경 인천출입국사무소 이동했고 다시 택시 이용하여 인천시 남구 소재 친구 집 방문했다.

22일에는 오전 지하철 이용하여 서울역 이동, 서울역에 있는 편의점 등 이용했다. 오전 111분 출발 KTX (8호차) 이용하여 오후 1259분 강릉에 도착, 오후 2시경 강원 강릉시 소재 음식점 부자대게에서 식사를 했다. 택시 이용하여 오후4시경 강릉시 소재 숙소인 썬크루즈리조트로 이동, 오후 5시경 커피숍 방문해 음료수를 마셨다. 이후 오후 6시경 강릉시 소재 음식점 정동진초당순두부 방문해 식사를 한 뒤, 저녁 7시경 숙소로 이동했다23일에는 숙소에서 강릉역 이동, 오후 1230분강릉 출발 KTX (7호차) 이용하여 오후 227분 서울역에 도착했다. 이후 지하철 이용해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부천속내과) 방문했다.

24일에는 지하철 이용하여 수원역으로 이동했다. 수원역에서 택시를 타고 수원 소재 친척집을 방문했다. 이후 버스 이용하여 군포 소재 친척집을 방문했다25일에는 군포 친척집에서 택시 이용하여 군포 소재 의료기관 더건강한내과를 방문, 진료 후 군포 소재 약국현대약국에서 약을 구매했다. 이후 지하철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갔다.

26일에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 관람(84, 17:30 남산의부장들, 좌석번호 E13~14)을 했다. 27일에는 지하철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신라면세점내 구찌 매장을 방문했다. 이후 택시 이용하여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 방문해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뒤 지하철 이용해 오후 3시경 부천 소재 약국(부천종로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했다. 이후 자택으로 귀가했다28일에는 오후 2시경 천시 소재 의료기관(부천속내과) 방문 후 약국(서전약국) 방문했다

29일은 현재 보건당국이 확인 중이다. 남편인 12번째 환자는 집에서 머물렀다고 알려져 있다. 30일은 택시 이용하여 오전 10시경 부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했다. 택시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했다. 오후 1시경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방문했다. 오후 4시에는 부천시 소재 이마트 부천점을 방문하여 약 20분간 장을 봤다.  31일과 21일은 종일 집에 머물렀고, 2일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15번째 환자는 지난 1일 자가 격리 중 오후 2시경 자차 이용하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2일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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