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比 내수 0.9% 증가, 수출 54.3% 감소
.트래버스 &콜로라도 판매량 엇갈려...트래버스 전월 比 38.2% 감소 반면 콜로라도 20.3% 증가

국지엠 쉐보레가 1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사진: 이달 초 공식 출시되는 트레일블레이저/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1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스파크가 견인차 역활을 톡톡히 했다. 특히 소비자는 트래버스 보다 콜로라도를 더 선택했다. 트래버스는 전월대비 판매량이 38.2%나 감소한 반면 콜로라도는 20.3%나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절반이 넘게 줄어들었다.

3일 한국지엠이 공개한 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쉐보레가 1월 한달 동안 내수 5101, 수출 15383대 총 248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0.9% 증가, 수출 54.3%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47.1% 줄어들었다.

내수판매를 보면 스파크가 지난달 2589대가 팔리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했다. 반면 전월대비로는 34.1% 감소했다.

말리부, 카마로SS 등은 판매량이 큰폭을 감소했다. 말리부는 쉐보레의 각종 혜택 제공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댜비 64.3% 감소한 398대가 판매됐다. 전월대비로도 678% 감소했다. 카마로SS는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한 20대가 팔렸다. 전월 대비로는 25.0% 증가했다. 전기차 볼트 EV는 지난달 11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대비 83.3%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98.6% 감소했다.

RV의 경우 트랙스와 이쿼녹스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트랙스는 지난달 527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8%, 전월 대비 61.7% 급감했다. 이쿼녹스도 전년 동월대비 49.3%, 전월댜비 51.3% 감소하 77대가 팔렸다. 이달 초 출시되는 트레일블레이저 영향도 한목 한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크기로 특히 트랙스 구매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로 갈아탔을 수도 있다.

한국지엠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던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판매량은 엇갈렸다. 트래버스는 판매량이 줄어드고 있는 반면 콜로라도는 증가하고 있다. 트래버스는 지난달 257대가 팔렸다. 전월 대비 38.2% 감소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지난달 777대가 팔려 전월대비 20.3% 증가했다.

수출은 반토막이 났다. 지난달 경승용차 3002, RV 11851, 중대형승용차 530대 등 총 15383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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