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70.0원/ℓ, 경유는 1398.6원/ℓ... 전주 대비 각각 1.1원, 1.8원 내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1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1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하락폭이 너무 낮아 체감하기 힘들 정도다. 경유는 2주연속 하락했다. 이번 하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 국내 확산과 연관이 있는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국내유가가 하락세로 돌어선 것을 감안하면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1일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70.0/, 경유는 1398.6/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1.1, 1.8원 내렸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의 경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82.0/,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545.7/ℓ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최고가 상표 역시 SK에너지로 1410.9/, 최저가 상표는 가자상표로 1374.7/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4.5원 높은 1644.5/ℓ이었다. 전주대비 2.3원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은 2주연속 부산이 차지했다. 부산은 최고가 지역 대비 99.6원 낮은 1545.0/ℓ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2.3원 하락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도 하락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4.8원 하락한 1480.9/, 경유 공급가격은 24.6원 내린 1302.2/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0.9원 하락한 1496.0/,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10.0원 내린 1462.0/ℓ이었다.

국제유가는 우한폐렴 영향을 받았다. 우한폐렴으로 인한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우려 및 미국 원류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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