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관계자 “곧 판매시작이라 사전계약 대수 무의미...정식출시는 2월 첫째주 예상”

한국지엠 쉐보레가 기대주 트레일블레이저의 고객 인도를 내달 초 시작한다. (사진: 한국지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기대주 트레일블레이저의 고객 인도를 내달 초 시작한다. 정확한 시점은 내달 첫주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 대수는 쉐보레 내부 방침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는 전략적인 SUV모델로, 사전 계약 시작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국내외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관련 기사 참조)

31일 쉐보레에 따르면, 드디어 트레일블레이저가 공식 출시된다. 지난 16일 쉐보레는 미디어행사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정식 출시는 내달 첫주로 알려졌다. 출시와 함께 사전계약자들에 대한 고객인도가 시작된다. 이와 병행해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도 본격화 된다. 사전계약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지엠 쉐보레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의 전화로 트레일블레이저 판매시작은 2월 첫쨰주가 될 것 같다사전계약 대수는 쉐보레 내부 방침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실 곧 판매시작이라 사전계약대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국지엠은 부평 공장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을 비롯,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날 양산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특히, 양산식에 참여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 전 임직원은 지난 달 중순 첫 선을 보인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내달 첫쨰주부터 시작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앞서, 대규모 마케팅으로 출시 초기의 뜨거운 고객 반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쉐보레는 홈페이지 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20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견적 상담 이후 특정 기간 안에 계약 및 출고를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애플 와치5, 애플 에어팟 프로 등 풍성한 경품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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