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는 수집하지 않고 있으며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어있어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비밀번호는 변경하고 추후 이메일과 문자로 피싱 주의해야

네이처리퍼블릭 해킹 사건으로 본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가 약 1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처리퍼블릭 해킹 사건으로 본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가 약 1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기자] 네이처리퍼블릭 해킹 사건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가 약 1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2일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원 미상의 해커에 의해 홈페이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해킹은 15, 1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해킹 사실을 확인 후 즉시 원인이 된 계정의 외부접속을 차단하고, 신고 원칙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이메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건의 개요와 문의 절차에 안내하고, 홈페이지 내 팝업 공지를 통해서도 알렸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이번  해킹에 의한 개인 정보 유출 피매 규모는 약 14만명에 이른다"며 " 아이디, 이메일, 이름, 유대폰 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는 수집하지 않고 있으며 비밀번호도 암호화로 보호돼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네이처리퍼블릭은 해킹 사건 내용은 조사중에 있다.  추가적인 내용은 재공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비밀번호는 암호화로 보호되어 있지만, 네이처리퍼블릭 홈페이지와 같은 아이디 비밀번호를 사용 중이라면 변경하는 것을 권고한다. 또한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로 피싱 메일과 메시지 등이 발송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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