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 오인주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 관련 상품의 매출이 들썩 거리고 있다. 최근 예전과 달리 잦은 황사 등으로 인해 마스크․ 공기청정기가 각각 전년대비 2배, 4배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황사 마스크의 경우 지난달 보다 매출액이 약 7% 정도 상승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 역시 지난 2월과 3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예년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이들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이 인기”라며, “황사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NS몰에서는 이달 말까지 황사 관련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내달 31일까지 마스크, 구강용품, 손 세정제 등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G마켓이 운영하는 G9에서는 23일부터 황사 관련 상품들을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