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1월 셋째주 휘발유·경유 각각 6.0원, 4.5원 올라

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9주 연속 올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9주전 오름세로 돌아선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속 오르기만 한다. 이런 추세라면 1600원 돌파도 멀지 않아 보인다.

19일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71.1/, 경유 판매가격은 1400.9/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6.0, 4.5원으로 휘발유 경우 9주 연속 올랐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경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84.6/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1542.3/이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75.7/,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14.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이번 주도 서울이었다. 서울은 1648.0/로 전주 대비 4.3원 올랐다. 특히 서울은 전국평균 대비 76.8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판매가격은 1548.2/로 전주 대비 7.2원 상승했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대비 99.8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7.9원 상승한 1514.6/, 경유 공급가격은 37.3원 오른 1343.9/을 기록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47.3원 상승한 1525.0/,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 5.3원 오른 1485.3/이었다.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생산 증가, 미국-이란 군사적 행위 가능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