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포드, 토요타 등 총 5개사 9개 차종 7773대 리콜

BMW, 포드, 토요타 등이 제작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특히 토요타 캠리는 뒷좌석 안전벨트 결함으로 리콜 및 과징금 제재를 받게 됐다.(사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토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BMW, 포드, 토요타 등이 제작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에 리골에 들어가는 차종은 총 5개사 9개 차종 7773대다.

16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M5(`19.01.03. `19.10.21.) 106(58대 미판매)BMW M8 Competition(`19.07.05. `19.10.21.) 4( 3대 미판매) 2개 차종 총 171대의 경우 변속기 연결 배선의 설치 위치 및 고정이 불량하여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연결 배선이 녹고 이로 인해 단락이 발생하여 주행이 불가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는 배선 위치 교정 및 점검 후 배선교체로 지난 10일부터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19.07.11. `19.07.31.) 38대의 경우 계기판 내 회로기판의 결함으로 속도계 및 주행거리계 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캠리(`19.08.23. `19.09.06.) 6, 캠리 하이브리드(19.08.21. `19.09.04.) 22대 총 28대의 경우 뒤 좌석안전띠 내 리트랙터 잠금장치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좌석안전띠를 빠르게 당겨지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해당 결함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위반돼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토요타의 리콜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017년식 Explorer(익스플로러/ `16.05.23.`17.10.17.) 7469대의 경우 전동시트 프레임의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작되어 앞좌석과 콘솔 사이에 손을 넣을 경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 들어간다. 리콜은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이며 해당차량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TGS 카고(16.04.11. `16.07.21./`16.04.29.`15.03.25. `16.04.01.) 14, TGX 트랙터(`15.03.25. `16.07.04./`15.05.05. `16.09.15.) 46대 등 총 60대의 경우 엔진 제조과정 중 강도가 부족하게 제작된 크랭크 축이 장착되어 운행 중 크랭크 축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TS1260 이륜 차종 7(`18.01.24. `18.02.08.)는 사이드 스탠드(주차 시 차량을 세우는 장치)의 용접 불량으로 주차 시 용접부가 부러져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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