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컵. 디부틸프탈레이트 기준(0.3 mg/L 이하) 초과검출(1.6~1.8 mg/L)...영수증 유무에 관계없이 이케아 매장서 전액 환불

이케아가 인도산 TROLIGTVIS(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컵 글로벌 리콜을 진행한다.(사진: 리콜조치된  트롤릭트비스 머그컵/ 사진: 식약처(컨슈머와이드 DB)
이케아가 인도산 TROLIGTVIS(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컵 글로벌 리콜을 진행한다.(사진: 리콜조치된 트롤릭트비스 머그컵/ 사진: 식약처(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가 인도산 TROLIGTVIS(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컵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 리콜은 글로벌 조치다.

앞서 지난해 12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케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0.3 mg/L 이하) 초과검출(1.6~1.8 mg/L)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린바 있다. 그러나 이케아코리아는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지 않아왔다. (관련기사 참조) 다만 해당제품의 판매만 중단해 왔다. 이번 글로벌 조치는 식약처 회수 명령 한달만이다.

15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 유무에 관계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케아는 모든 제품을 관련 표준 및 법규를 비롯하여 이케아 자체 표준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거친 후 생산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기준을 초과하는 DBP(디부틸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었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인도산 TROLIGTVIS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에서 DBP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코리아측은 지난해 1212,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고지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즉시 중단한 바 있다구매 증빙에 관계 없이 모든 이케아 매장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식약처의 모든 고지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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