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 서울시 글로벌 인턴 함께하는 ‘영어 동화책 교실’과 ‘영어 해설투어’ 진행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15일 문화비축기지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 글로벌 인턴 클라우딘(Claudine)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딘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영어 동화책 교실’과 ‘영어 해설투어’ 두 가지로 운영된다.

‘영어 동화책 교실’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 읽기 프로그램이다.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제를 달리해 'The snowy day' , 'Where the wild things are' 등 다섯 가지 재미있는 동화를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영어 해설투어’는 어른과 어린이,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영어해설로 들으며 문화비축기지 내 전시와 공원을 감상한다. 도시재생과 건축적 의미에 대한 질문과 대답 또한 영어로 이루어지며 대화도 가능하다.

‘영어 동화책 교실’과 ‘영어 해설투어’의  참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 지난 2008년부터 총 87개국 705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 ‘클라우딘’은 제25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에 선정돼 문화비축기지에서  2월 2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연세대 국제관계학과에 재학 중이며, 르완다 출신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문화비축기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공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