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1월 한달간 주력차종 현금할인...올 상반기 4개 신차 출시 예고
인피니티, Q60 200만원 할인...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70만원+200만원 상당 서비스쿠폰
닛산, 세단 시승 이벤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경자년 1월 일본차 브랜드가 1월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파격할인과는 거리가 멀다. 토요타만 2019년 모델에 한해 주력 차종 현금할인 및 신차 발표 등으로 올해 공격적 행보를 예고했다. 인피니티와 혼다는 특정 차종에 한해 소폭의 현금할인을 내걸었고, 닛산은 아예 시승 이벤트만 진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지난 한해 전년대비 36.7% 감소한 총 1만611대를 판매한 토요타코리아는 이달부터 주요차종 할인판매에 나섰다. 우선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019년 모델에 한해 300만원 할인 판매한다. RAV4 가솔린 모델은 50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가솔린 모델은 2019년 모델에 한해 200만원, 시에나는 400만원 프리우스 C는 2019년 모델에 한해 1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뉴프리우스는 주유권 250만원, 프리우스 프리미어는 주유권 200만원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올 상반기에만 4종의 신형모델을 출시한다. 우선 17년 만에 부활한 스포츠카인 GR 수프라는 지난 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공식출시일은 이달 21일이다. 내달 중순에는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 XSE 모델이 200대 한정으로 판매되고 오는 3월 중순에는 프리우스 4륜구동 모델과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가 출격한다.
인피니티는 이달 말일까지 새해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Q60에 한해 2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시 혜택이 제공된다.
혼다는 1월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500대 한정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은 재고 소진시까지다. 혜택은 개별소비세 70만원 할인과 20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10년 20만km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무상교환권)이 제공된다.
닛산은 할인 대신 시승행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세단라인업 시승을 완료하면 카카오프렌즈 미니 가습기를 증정한다. 또한 시승 종료후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이모와캐리어(100만원 상당) 1명, 2등 보스사운드스포츠 프리(40만원 상당)2명, 3등 CGV골드클래스 티켓(1인 2매) 8명 등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 브랜드들이 지난해 파격할인 등으로 어느정도 재고량을 소진한 것으로 안다”며 “따라서 이달할인혜택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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