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공원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운영  
숲 해설가와 함께 공원의 역사‧문화 및 자연생태 체험 통한 정서함양의 시간도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 프로그램 내용, 위는 남산공원 아래는 북서울꿈의숲 내용 (자료: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다. 

6일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공원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겨울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공원의 역사속 이야기와 자연 생태적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각각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진행된다.

세부 내용으로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이야기 및 이름의 유래 ▲남산의 새‧식물‧곤충의 이야기 등 이,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의 숨겨진 이야기 ▲창녕위궁재사‧공주골 이야기 ▲나무의 생태 이야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참가자들과 함께 공원을 걷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소중한 시간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특별한 경험을 더하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옛 서당복인 쾌자와 유건을 입고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남산공원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 벌꿀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참여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회당 30명 내외, 참가비는 1인 3000원이다. 

운영기간은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주중 월‧수‧금, 주말 토‧일이다. (단 설 연휴는 제외)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계절의 옷을 벗은 겨울의 공원은 옷을 입었을 때 보다 공원 구석구석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면서,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공원의 흥미진진한 역사속 이야기들과 함께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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