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소상공인 및 스마트공장 도입, 소공인 전용자금 신설 등 혁신형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신설 및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회안전망 확충 및 재기 지원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융자)/ 중기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내년 소상공인에 역대 최대 규모인 25000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올해보다 4113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해당 금액은 혁신형 소상공인 및 스마트공장 도입, 소공인 전용자금 신설 등 혁신형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신설 및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회안전망 확충 및 재기 지원 등에 사용된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정책자금으로 23000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3500원 증액된 금액으로 역대 최대다. 해당금액은 혁신형 소상공인 및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소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1700억원이 쓰여진다. 또한 지역내 도시정비, 재개발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100억원이 책정됐다. 사업성은 우수하나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낮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전특별자금도 500억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도 확대된다.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을 온라인 시장 진출사업으로 변경하고, 지원예산을 올해 80억원에서 내년 313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자금은 소비자에게 가치있는 제품으로 인식된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으로 선정된 업체에게 지원된다.

1인 크리에이터와의 제품 매칭, ‘가치삽시다’ TV를 활용한 판매 지원도 추진된다. 중기부는 상품화 지원, 교육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판매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성장 및 혁신을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도 보급한다.소상공인의 성장 및 혁신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제품·공정·서비스 단계 등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지원에 150업체에 한해 33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스마트 오더, 스마트미러 등을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도 보급(202016.5억원, 1,050업체)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및 재기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 지원 및 취업을 지원하는 희망 리턴패키지 사업(345억원, 25,000)비과밀틈새 업종으로 전환하는 소상 공인의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재창업패키지 사업(75억원, 6,000) 등이 지속추진된다.

이밖에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1~2등급 50%, 3~4등급 30%)가 지원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및 공제금 신청서류 간소화(‘20년 하반기) 등을 통해 가입자 확대(2018136만명 2020170만명) 및 이용의 편의도 추진된다.

중기부는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 세부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는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온라인·모바일 소비 확대 등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도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20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준비했다이번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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