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이러한 오름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상승한 1554.1원/ℓ, 경유는 3.2원 오른 1388.7원/ℓ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520.8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68.2원/ℓ이었다. 경유의 경우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360.1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3.2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0.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1634.7원/ℓ으로 전주 대비 3.3원 올랐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8원 상승한 1529.3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5.3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도 전주 대비 올랐다. 경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크게 올랐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1원 상승한 1504.8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14.5원 오른 1344.8원/ℓ이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9.6원 상승한 1529.4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1.1원 오른 1488.2원/ℓ이었다.

국제유가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미 원유재고 감소 예상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