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이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장 많아...올 성탄절 계획 역시 ‘가족과 함께’

25일 성탄절을 종교와 무관하게 다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주은혜 기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25일 성탄절을 종교와 무관하게 다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4.9명은 올 성탄절을 가족과 함께 보낼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1219일부터 1223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765(남성 402, 여성 363)을 대상으로 당신의 2019 크리스마스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4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 91.63%는 성탄절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와 무관하게 좋아했다. 기독교(개신교와 천주교)좋다 (95.31%)’, ‘싫다 (4.69%)’, 기독교 외 타 종교(이슬람, 유교, 불교, 기타 종교)좋다 (92.73%)’, ‘싫다 (7.27%)’, 무교는 좋다 (89.59%)’, ‘싫다 (10.41%)’로 나타나, 종교를 초월해 절대적 다수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왜 성탄절을 좋아하는 걸까. 응답자 중 27.39%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쉴 수 있어서 (26.68%)’,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이 좋아서 (19.40%)’, ‘구세주 탄생 기념 (11.98%)’, ‘친구, 애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7.70%)’, ‘선물을 주고받아서 (5.28%)’, ‘소외된 이웃을 생각할 수 있어서 (1.57%)’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성탄절 계획에 대해선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41%가족과 함께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연인과 함께 (18.56%)’, ‘나홀로 집에서 (15.56%)’, ‘예배 드리는 날 (7.45%)’, ‘일한다 (5.62%)’,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2.75%)’, ‘여행/스포츠 (0.65%)’ 순이었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진행한 이번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402, 여자 363, 765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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