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 국제유가 오름세 영향...국내유가 더 오른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내주 휘발유의 경우 ℓ당 155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판매가격은 1549.2원/ℓ, 경유는 1,385.5원/ℓ으로 각각 전주대비 5.0원, 2.8원 올랐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516.9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63.7원/ℓ을 기록했다. 경유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57.5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0.4원/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631.4원/ℓ으로 전주 대비 3.0원 올랐다. 서울지역은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상승한 1524.5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6.9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 오름세도 지속됐다. 제품별 평균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상승한 1500.6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16.5원 오른 1330.3원/ℓ을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1.8원 상승한 1513.4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13.0원 오른 1487.1원/ℓ이었다.
국제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복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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