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 조성
푸드트럭 30여대, 핸드메이드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60여팀 참여 다양한 상품 선보여
유리컨테이너와 LED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마을로 조성, 서울 겨울명소 될 듯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마켓'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오는 20~25일, 28~29일 총 8일간(월·화·금 17시~22시, 수·토·일 15시~21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진행된다. 

17일 서울시는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 공연과 30대여대의 푸드트럭, 60여팀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준비한 특별한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가득 채운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행사장을 올해는 안과 밖이 보이는 유리컨테이너를 이용해 꾸며 마치 크리스마스 마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유리컨테이너에 LED 조명을 더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푸드트럭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은 물론 크리스마스 특별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핸드메이드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소품을 비롯해 따뜻한 겨울을 위한 뜨개제품,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공연과 전시도 열린다. 공연은 잔잔한 분위기의 버스킹,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민 합창단이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억담긴 가게 전시회’에서는 골목 이발소, 탁구장, 구둣가게처럼 부모님의 추억 속 가게를 청년예술가가 재탄생시킨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마켓은 청년창업가들의 주도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겨울시즌 명소로 꾸며진다.  또 겨울철 수요를 찾기 힘든 소상공인과 청년 및 초기창업자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방문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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