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개 차종 4만3082대가 안전운행 지장 결함 리콜

안전기준 위반으로 과태료 제재를 받게 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스프린터/ 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맥시마, 디스커버리, 911 카레라 , 알페온 등 국산·수입차 20개 차종 43082대가 안전운행 지장 결함으로 리콜된다.

16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한국닛산이 수입 판매한 큐브(`11.01.06. `14.06.27.) 4976대의 경우 전원분배장치 결함으회로단락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국토부의 제작결함조사 지시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확인된 결함을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작사에 통보했고, 이에 제작사는 부품 수급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맥시마(`15.06.04. `18.04.16.) 1597대의 경우 ABS 액추에이터 오일 씰의 제조 공정 상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되어 ABS제어 회로기판으로 흘러 들어갈 경우 전기 쇼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장소는 한국닛산 공식서비스센터다. 조치 내용은 점검 후 무상수리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15.05.20. `15.07.04./ `16.05.18. `17.07.27./ `17.08.18. `18.07.05.) 12730디스커버리 스포츠 2.2D(`14.10.03. `15.05.30.) 587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18.02.13. `19.06.06.) 2391/ 743 미판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19.06.04. `19.09.05.) 1(미판매)재규어 E-PACE P250(`17.08.31. `19.07.12.) 778/ 2(미판매)재규어 E-PACE P300(`17.08.31.) 1(미판매)재규어 E-PACE P200(`18.05.15.) 1(미판매)재규어 E-PACE D150(`18.03.06.) 1(미판매)재규어 E-PACE D180(`18.03.07. `19.07.12.) 331/ 76(미판매)재규어 E-PACE D240(`18.03.07.) 1(미판매) 등 총 10개 모델 18371대의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긴급제동신호장치(급제동 시 방향지시등 점멸 등을 통해 후방 차량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주는 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토부는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차량은 이달 26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2016년식2017년식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2015년식 디스커버리 스포츠 2.2D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시정조치된다.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알페온(`10.06.01. `11.12.20.) 16672대의 경우 한국형 자동차조기경보제(EWR) 도입에 따라 제작사가 제출한 사고조사보고서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전자식진공펌프의 배선 커넥터 결함으로 케넥터 내 수분 유입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한 911 카레라(19.02.26. `19.12.05.) 397(미판매)의 경우 센터콘솔 제어장치 결함으로 전자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동이 꺼진 후 90초가 지난 경우 비상등 스위치를 작동시켜도 비상등이 점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미판매된 차량으로 시정조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판매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Lion’s City CNF(`17.12.01. `19.08.27.) 23대의 경우 가스압력조절기의 균열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세대 스프린터(`13.06.20. `18.06.27.) 537, 3세대 스프린터(`18.08.16. `19.07.11.) 69대 등 2개 모델 606대의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매시 110킬로미터 이하)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시정조치(리콜)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K1600GT(‘16.10.11. ’19.09.06.) , K1600GTL(‘16.10.11. ’19.09.06.), K1600B(‘16.10.11. ’19.09.06.) 3 이륜 차종 440대의 경우 변속기 부품 체결 결함으로 변속기가 파손되어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이달 27일부터 전국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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