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피해의심 시 스마트폰 114로 소액결제차단 신청 등

최근 ‘구매완료’ 신종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구매완료신종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모르고 누를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신종수법 스미싱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 추세다. 수법은 마존닷컴, AK몰 등의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한 적이 없는데 구매완료문자를 보내 소비자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신종 스미싱이다. 문자 내용은 구매완료와 함께 본인이 아닐 경우 소비자보호센터로(02-2658-6885) 문의하라는 안내가 되어 있다. 소비자는 안내 문자에 따라 전화를 걸면 소비자보호센터라고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받은 소비자보호센터에서는 신고 접수를 받고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하고 바로 경찰서인척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유출 확인을 위해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소비자에게 요구하는 방법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구매 완료 신종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가 의심되면 스마트폰 114 상담원과 연결하여 소액결제차단 신청할 것, 공인인증서 PC지정, SMS 사전인증 등 금융회사 제공 보완 강화 서비스 적극 가입 할 것 피해를 당했다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182에 신고를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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