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서울시내에서 연말연시 분위기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행사 소개
서울광장 '대한민국 성탄축제', DDP '서울라이트' 등 겨울철 축제 개최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세종문화회관…경관조명, 트리 등 연말 분위기 가득

(사진:서울시_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연말연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어디 가볼만한 데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서울시내 문화시설로 나들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등에서는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행사와 반짝이는 조명 장식들을 준비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계절 겨울,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들이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열린다. 지난 11월, 대형 트리가 설치된 서울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예술가들의 거리공연과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노래방’ 등이 진행된다. 

동대문에서는 ' DDP 서울라이트' 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열린다. 독특한 모형의 DDP 외벽 220m가 스크린이 되어 대규모 빛 축제를 펼친다.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된 대형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디자인·패션 마켓 '서울라이트마켓'과 전시, 공연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개관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등은 이달 부터 각 시설별 컨셉에 맞는 경관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마당에는 달 조명, 대형 트리 등 겨울 장식들이 설치돼 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을 이용한 빨간벽과 녹색벽 등 골목과 담벼락 곳곳이 포토존이 됐다.  또 동지맞이, 레트로 성탄절, 송년의 날 등 시기별 특별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책보고는 특별한 모형으로 유명한 원형 서가와 내부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을 설치하고, 초대형 헌책트리 만들어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 외에 책 랜덤박스 이벤트 및 크리스마스 북콘서트, 공연 등 겨울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서울남산국악당','서울돈화문국악당' 등도 겨울맞이 경관 조명, 조형물 등을 설치해 뮤지컬, 클래식, 국악, 전통예술 등 공연을 관람하면서 연말연시 분위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족 뮤지컬, 오케스트라, 인디음악 등 연말 나들이에 좋은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고,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중앙계단에는 지난해에 이은 팝아트 ‘스페이스 인 러브’ 허그베어 두 번째 시리즈가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내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한복과 전통무용을 결합한 공연과 가야금연주 등 전통예술 공연들이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새롭게 설치될 ‘서울남산국악당’ 입체조형 안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서울타워까지 한 컷에 담을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한옥으로 조성된 공연장 외부에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들이 공연과 함꼐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오는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이 시민 5000명과 함께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가 덕수궁 돌담길을 밝힌다. '소원반디'는 태양광 충전지가 달린 LED 전구가 낮에 빛을 저장해 자동으로 충전되고, 해가 지면 발광하는 친환경 작품이다. 덕수궁 돌담길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정원까지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반짝이는 반딧불을 만나볼 수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 겨울에는 춥다고 집 안에만 있기보다 서울시내 문화시설을 방문하거나,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며, “각 행사마다 일정, 입장료 등이 다른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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