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56분경 온수매트 구매고객 대상으로 온수매트 회수안내 제목의 문자 발송...내용은 올바른 사용방법 안내
약 1시간 공식 사과 문자 발송...오류에 따른 문자 발송, 제품의 품질과 기능 전혀 문제 없어 해명 및 사과

경동나비엔이 온수매트 회수 문자를 발송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진: 문제가 된 문자 메시지 중 일부/ 문자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경동나비엔이 온수매트 회수 문자를 발송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동나비엔은 문자 발송 한 시간쯤 뒤 이 시실을 인지하고 재 안내 문자를 통해 오류에 따른 발송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헤프닝의 발단은 지난 13일 오후 356분쯤 경동나비엔이 온수매트 구매고객에게 발송한 문자였다. 이날 문자의 제목인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회수안내 문제가 됐다. 이날 경동나비엔이 발송한 해당제목의 문자 내용은 온수매트 올바른 사용법 안내였다.

이후 경동나비엔은 같은날 오후 42분경 경동나비엔 고객님께 안내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대로된 제목의 문자를 재발송했다.

그러나 첫 번째 문자 제목만 보면 온수매트 회수안내로 착각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를 인지한 경동나비엔은 약 한시간이 지난 오후 454분경 정정 문자를 발송해 혹시 있을 고객 혼선 차단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측은 오후 4시 전후로 발송된 2건의 안내 메시지 중 첫 번째 메시지 제목인 회수조치안내는 발송과정의 오류로 인한 잘못된 내용이라며 발송한 메시지는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 하고자 했던 것으로 제품의 품질과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 없이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하지 않은 메시지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전달해 드린 메시지의 내용을 참고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공식 사과했다.

경동나비엔이 알리고자 했던 온수매트 올바른 사용방법/ 캡처

한편, 경동나비엔에 배포한 안전한 사용방법은 온수매트의 물 주입고에 물을 채울 때 물수위를 표시하는 내부 안전망이 있는데 이 안전망 수위를 넘지 않도록 채울 것. 물을 채울때는 여러번에 나눠서 채워야 하며 만약 안전망 수위를 넘었을 때는 넘은 양만큼 제거하고 물 주입구 매개를 닫을 것 등이다. 과도하게 물을 채우고 마개를 닫을 경우 압력이 가해져 소량의 물이 제어부품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될수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외관에 부착된 보호필름은 모두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온수매트의 물 주입구 매개 상단에는 동기를 위한 미세홀이 있는데 매개에 부착된 보호필름을 제거하지 안고 사용할 경우 통기가 원활하지 않아 제품 성능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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