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QLED 디스플레이 탑재...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 가능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아테나 프로젝트’ 국내 기업 최초 인증
‘갤럭시 북 플렉스’ 세부 사양 따라 175만 8000 ~ 292만 9000원...‘갤럭시 북 플렉스’, 147만 7000 ~ 259만 5000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3일 삼성전자가 PC 신제품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공식출시일은 이달 20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판매에 들어간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에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따라서 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모드(Outdoor mode)도 지원한다.
또한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인텔의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 최초로 인증받았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에는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됐다.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10분 충전으로 약 2시간 48분(갤럭시 북 이온 33.7cm 모델, MobileMark2014 기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터치패드를 통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북 플렉스’에는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가 탑재된 ‘S펜’이 내장돼 ‘갤럭시 노트10’에서 선보인 제스처 인식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제공하던 S펜 그림 공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펜업(PENUP)’ 커뮤니티 참여도 가능하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노트북뿐 아니라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 인텔® 코어™ i5, i7 프로세서 모델에는 그래픽 성능이 대폭 강화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Intel® Iris Plus Graphics)을 탑재해 원활한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 이온’은 휴대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33.7cm 모델은 12.9mm의 얇은 두께에 970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이 우수하다. ‘갤럭시 북 이온’ 39.6cm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저장장치 슬롯도 탑재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 장착이 가능한 확장성이 제공된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로열 블루’, ‘로열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5만 8000 ~ 292만 9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은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아우라 실버’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47만 7000 ~ 259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 구매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 ‘UFS 카드 256GB’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