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가 헬스케어, 한국진출 및 조루 남성 성기능 도움 멘즈 트레이닝컵 피니쉬 트레이닝...스마트폰용 정자관찰키트 ‘텐가 멘즈 루페’ 출시
임신 활동에 도움 주는 ‘정자 서포트 서플리먼트’...정액 상온 유지해 의료기관까지 운반할 수 있는 ‘정자 운반 보온기’ 곧 출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조루, 지루 등 남성 성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텐카헬스케어가 사정장애에 도움을 제공하는 보조기구를 출시한 것. 또한 자신의 정자수 등 정자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도 소개했다. 향후에는 인공수정을 위한 정자추출을 병원이 아닌 집에서 한 뒤 병원으로 옮길 수 있는 ‘정자 운반 보온기’ 도 출시할 예정이다.
11일 텐가 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멘즈 트레이닝컵 피니쉬 트레이닝은 질 내 사정장애와 지루 증상자를 위한 제품이다.
실제로 텐가 헬스케어의 자체 조사결과 일본 성인 남성의 질 내 사정장애 잠재 환자 수는 270.2만 명으로, 20명 중 1명이 해당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 내 사정장애 원인을 분석한 결과, 70.9%가 부적절한 자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성인 남성 중 조루 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1300만 명으로 약 3.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남성에 국한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남성 역시 이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질내 사정 장애 등 성기능 장애가 발생하면 심리적인 압박 등 때문에 원활한 성생활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성기능 장애가 발생시 텐가 헬스케어의 멘즈 트레이닝컵 피니쉬 트레이닝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루 증상자를 위해 개발된 멘즈 트레이닝컵 피니쉬 트레이닝은 5단계별로 약해지는 자극의 제품이다. 이 제품을 통해 사정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즉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제공하여 사정 시기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품은 일본 의료기관을 통해 효과도 입증 받았다. 독협의과대학 사이타마 의료센터 비뇨기과 코보리요시토모 전문의가 조루 증상자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한 결과, 제품을 사용하기 전 대비 삽입에서 질 내 사정까지 시간이 2.31배 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본에서는 신바시 히비대로 클리닉, 하나부사 클리닉 등 의료기관에서 질 내 사정장애 환자에게 멘즈 트레이닝 컵을 추천하고 있으며, 후쿠모토 남성 건강 클리닉의 경우 텐가 헬스케어와 텐가 제품을 활용해 의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타 50여개의 의료기관에서도 텐가 헬스케어 제품의 샘플을 원내 배치해 환자 문의 시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함께 텐가 헬스케어는 스마트폰용 정자관찰키트 ‘텐가 멘즈 루페’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불임으로 고민하는 커플의 약 절반은 남성 측에 원인이 있다는 점과 임신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 제고를 위해 개발됐다. 텐가 멘즈 루페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자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텐가 헬스케어는 남성의 정자를 건강하게 만들어 임신 활동에 도움을 주는 ‘정자 서포트 서플리먼트’, 정액을 상온으로 유지해 의료기관까지 운반할 수 있는 ‘정자 운반 보온기’ 등 다양한 제품 출시 출시할 예정이다.
텐가 헬스케어 관계자는 “성 관련 문제와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고, 개선을 위해 나서기도 힘든 부분이 있다. 텐가 헬스케어는 이런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텐가 헬스케어는 ‘전 세계 사람들의 성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섹슈얼 웰니스를 서포트하는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