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프레딕트 요한손 대표 “내년 상반기 서울에 도심형 매장 오픈...색다른 포맷의 매장 될 것”
내년 2월 23일 동부산점 공식 오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내년 상반기에 도심형 매장을 오픈한다. 현재 시기와 장소, 운영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이케아코리아는 내년 서울에 도심형 매장 오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케아 코리아 프레딕트 요한손 대표는 5일 이케아기흥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부산에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도심형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프레딕트 요한손 대표는 이케아 네 번째 매장인 동부산점의 오픈일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동부산점은 내년 2월 23일 오픈한다.
이어 프레딕트 요한손 대표는 첫 도심형 매장 오픈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이케아 코리아의 첫 번째 도심형 매장을 내년 상반기에 오픈 할 것”이라며 “ 지역은 서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번재 도심형 매장은 기존의 매장과 전혀 다른 색다른 포맷의 매장이 될 것”이라며 “소규모 도심형 매장으로 그 지역의 소비자 니즈에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이케아코리아는 내년에 첫 번째 도심형 매장 오픈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어떤 형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도심형 매장 형태는 일반매장보다 규모가 작은 매장(상품 진열 및 구매 가능), 플레이닝 스튜디오(도심형 매장보다 규모가 작고 구매가 안되는 매장), 쇼핑센터 내 입점 매장 등 3가지다. 이들 매장 모델은 이미 파리, 영국, 러시아 등에서 실제로 오픈·운영 중이다. 이중 지역 환경에 맞는 모델을 접목시키겠다는 것이 이케아코리아의 설명이다.
프레딕트 요한손 대표는 네 번재 매장이 될 동부산점 공식 오픈일도 공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부산점의 공식 오픈일을 밝힌다”며 “ 내년 2월 13일이다. 이는 부산지역 미디어보다 먼제 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이케아코리아가 현재 운영 중인 광명점과 고양점, 오는 연말 추가로 들어서는 기흥점에 이어 서울·경기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케아 매장이다. 주차장 포함 연면적 91,506m²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이케아코리아는 최근 이곳에서 일한 직원 500명을 선발했다. 현재 오픈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