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완성차, 11월 판매실적 곤두박질..개소세 환원 임박 ‘어쩌나’
국내 5대 완성차, 11월 판매실적 곤두박질..개소세 환원 임박 ‘어쩌나’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9.12.02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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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쌍용차·르노삼성차, 내수·수출(해외판매) 전년 比 감소
기아차·한국지엠, 내수판매 감소...수출 활개로 전체적으로 판매량 증가
국내 5대 완성차 모두 판매 부진에 빠졌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5대 완성차 모두 판매 부진에 빠졌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업체는 한군데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곧 개소세가 환원되는 것을 감안하면 판매 절벽을 경험할 수도 있다.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수출은 한국지엠, 기아차 등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현대차 더뉴 그랜저/ 컨슈머와이드 DB

현대차, 그랜저·쏘나타 흥행 돌풍도 판매부진 못막아..내수·해외 줄초상

현대차가 더뉴 그랜저 흥행 돌풍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실적이 뒷걸음쳤다. 내수시장 뿐만 아나라, 해외시장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내수 63160, 해외 32908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92247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1.5%, 해외 판매는 3.0% 감소한 수치다.

내수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312대 포함)1407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그랜저는 부분변경모델 출시에 힙입어 7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 돌파하고, 내수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현재 그랜저의 누적계약은 4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203대 포함)8832, 아반떼가 4475대 등 총 24757대가 팔렸다.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모델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65.5% 성장하며 그랜저와 함께 세단 판매를 견인했다.

RV는 싼타페가 7001, 팰리세이드 4137, 코나(EV모델 852, HEV모델 689대 포함) 3720, 투싼 3279대 등 총 2813대가 팔렸다.

수소차 넥쏘는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183월 출시 이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99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174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0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1339, G801214, G901086대 판매되는 등 총 3639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의 경우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달 출시 예정인 기아차 3세대 K5/ 컨슈머와이드 DB

기아차, 내수선 울고 해외선 웃고..3세대 K5 기대해 볼까

기아차는 11월 내수에선 울고 해외에선 웃었다. 전체적으로도 웃었다. 기아차는 11월 내수 48,615, 해외 20327대 등 글로벌 전체에서 248,94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0.2% 감소, 해외는 1.1% 증가, 전체적으로 0.8% 성장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54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K3(포르테)25,890, 리오(프라이드)23,911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의 경우 가장 많이 팔린 차량는 셀토스로 지난달 6136대가 판매됐다. 셀토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기아자동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네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 모델은 K7 6000, 모닝 4675, K3 4,064대 등 총 2114대가 판매됐다. 특히 이번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2000대를 기록한 바 있다.

RV 모델은 카니발 5722, 쏘렌토 5600, 스포티지 2564대 등 총 23842대가 팔렸다.상용 모델은 봉고4,3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59대가 판매됐다.

해외의 경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79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23911, K3(포르테)21826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 내수 실적 견인차 코란도/ 컨슈머와이드 DB

쌍용차, 코란도 활약도 내수·수출 부진 막지 못해..특히 반토막난 수출 어쩌나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의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반토막났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240, 수출 1513대 총 17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0.6%, 수출은 43.9%, 전체적으로 17.5%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반조립제품(CKD) 실적까지 포함하면 46.8%나 줄어들어 반토막 수준이다.

내수의 경우 지난8월 가솔린 모델이 추가된 코란도가 1963대 팔리며 내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60.9%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효자 모델인 티볼리는 2337대로, 45.1% 감소했다.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도 각각 13.8%8.8% 줄었다.

수출은 코란도만 64.9% 증가한 760대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나머지는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 티볼리는 606대로 54.2% 줄었다. 렉스턴은 90대로 56.3%, 렉스턴 스포츠는 58대로 86.8% 감소했다.

내년초 판매될 쉐보레 트래일블레이저/ 컨슈머와이드 DB

한국지엠 연속 할인 약발 받나... 내수판매 기지개

한국지엠은 연속되는 할인판매과 콜로라도, 트래버스가 본격 투입됐음에도 내수시장에서 반전은 없었다. 지난달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5.5% 증가했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한국지엠은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그러나 한국지엠은 연속 전월대비 내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곧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7323, 수출 31994대 총 39,3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1.7% 감소, 수출은 5.5% 증가한 수치다. 전월대비로는 내수는 14.5%, 수출은 34.6% 증가했다. 전월대비로 보면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다.

내수의 경우 스파크가 3162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스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했지만 전월대비로는 6.1% 판매량을 증가했다. 특히 스파크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월 판매 3천대 선을 회복했다.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1048대와 775대가 판매되며 각각 23.2%, 53.1%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모델 역시 전월대비 각각 7.9%, 7.2% 증가하며 판매량 회복 신호탄을 쐈다.

카마로는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76.9% 증가한 23대가 팔리며 존재감을 나타냈고 이쿼녹스는 전년 동월 대비 36.3% 감소했지만 전월대비 9.9% 증가한 156대가 팔리며 회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쉐보레 볼트 EV는 총 690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대 월 판매를 기록,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장 관심이 가는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내수시장 구원투수 역확을 톡톡히 했다. 콜로라도는 지난달 472대가 판매되며 국내 시장 내 미국산 정통 픽업트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달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영업일 기준 약 열흘만에 총 322대가 판매되며 수입 대형 SUV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수출은 회복했다. 경승용차(1969)는 전년 동월 대비 79.4%, 전월 대비 117.7% 수출량이 증가했다. 중대형 승용차도 지난달 전년동월 대비 78.9%, 전월 대비 192.4% 증가한 3816대가 수출됐다.

르노삼성차의 독보적인 존재 QM6/ 컨슈머와이드 DB

르노삼성차, QM6 없었으면 큰일날 뻔..내수·수출 두자릿수 감소

르노삼성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수 감소했다. LPG 모델 등 QM6의 돋보이는 활약에도 로노삼성차의 판매 부진을 막진 못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8076, 수출 7673대 총 1574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3.9% , 수출 24.7%, 전체적으로 15.3% 판매량이 감소했다.

내수의 경우 QM6가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QM6는 전년 동기대비 50.7%, 전월 대비 18.4% 늘어난 5648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대수 5000대를 넘겼다. 이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은 LPe 모델이다. 지난달 3626대가 판매되며 QM6의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가솔린 모델도 1808대 출고되며 전체 QM6 판매의 32%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출시한 디젤 모델도 전달보다 51.4% 잘 팔렸다.

반면 나머지 모델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SM6는 지난달 957대가 판매됐다. 이중 절반 정도인 49.1%LPe 모델이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0.3%, 전월대비 32.4% 감소했다. SM5는 전년 동월 대비 90.4%, 전월 대비 72.4% 감소한 59, SM3은 전년 동월 대비 81.6%, 전월 대비 52.2% 감소한 80대 등을 기록했다. QM3는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르노 브랜드의 경우 클리오는 판매 부진했지만 마스터는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우선 클리오는 전년 동월 대비 58.5%, 전월 대비 79.7% 감소한 147대가 팔렸다. 마스터는 전년 동월 대비 3094%, 전월 대비 36.1% 증가한 660대가 판매됐다.

전기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SM3 Z.E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8, 르노 트위지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67대가 팔렸다.

수출은 24.7%감소한 7673대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6188, QM6 1275, 르노 트위지 210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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