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CC...포르쉐 파나메라 등 4개차종 ‘에어백 결함’
짚체로키 주행중 시동꺼짐...Peugeot 5008 스페어타이어 이탈 결함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과 CC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된다. 짚체로키는 주행 중 시동꺼짐, 푸조 5008은 스페어타이어 이탈, 파나메라는 에어백 결함 등 안전운행 지장 결함으로 리콜된다.
2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한불모터스, 포르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바이크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2.0 TDI BMT (‘15.02.06. ∼ ’15.12.17.) 6904대 ▲CC 2.0 TDI GP BMT(‘15.02.25. ∼ ’15.12.16.) 1325대 ▲CC 2.0 TSI GP(15.05.18. ∼ ’15.12.17.) 224대 ▲CC 2.0 TDI 4M GP(‘15.02.26. / ’15.03.04) 2대 등 8455대의 경우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주행 중 에어백이 전개되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이달 16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체로키 1859대의 경우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기어가 5단에서 4단으로 변속되고 차량 속도가 감속될 때)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 된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에프씨에이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Peugeot(푸조) 5008 1.5 BlueHDi (18.08.27. ∼ `19.02.05.) 711대/16(미판매)대 ▲Peugeot 5008 1.6 BlueHDi(18.04.24 ∼ `18.06.12.)107대 등 834대의 경우 스페어 타이어 고정 지지대의 체결 불량으로 스페어 타이어가 이탈될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부터 전국 한불모터스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15.06.23. ∼ `16.03.11.) 210대 ▲박스터/카이맨(`15.07.03. ∼ `16.03.22.) 110대 ▲718박스터(16.03.08. ∼ `16.03.15.) 4대 ▲911(`15.07.01. ∼ `16.03.12.) 118대 등 4개 차종 442대의 경우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주행 중 에어백이 전개되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일부터 전국 포르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카고(17.12.01. ∼ `19.08.27.) 91대/ 59대 미판매 ▲ 스카니아트랙터( 18.04.13. ∼ `19.08.29.) 38대/ 8대 미판매 등 2개 차종 196대는 과도한 힘으로 주차브레이크 스위치를 작동할 경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브레이크가 해제되고, 이로 인해 경사로 등 주차 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바이크코리아 서비스센터 및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중이다.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두카티 HYP950 SP( 19.02.22. ∼ `19.04.30.) 2대/ 1대 미판매 ▲HYP950 SP(`19.02.26. ∼ `19.09.17.) 10대. 2대 미판매 등 2개 이륜 차종 15대의 경우 배터리 케이스의 설계 결함으로 주행 중 진동 등에 의해 배터리 케이블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이달 13일부터 전국 모토로싸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진동 방지 부품 추가 장착 등)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