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1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1.7원...경유 0.2원 올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연속, 경유는 반등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연속 올랐다. 경유는 오름세로 반등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연속 오르고 있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1537.2/, 경유는 0.2원 오른 1380.0/ℓ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510.3/,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2.1/이었다. 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56.0/,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95.1/ℓ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623.0/ℓ으로 전주 대비 3.1원 올랐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로는 85.9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도 전주 대비 1.8원 올랐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08.0/ℓ로 최고가인 서울 판매가격 대비 115.0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연속 오름세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1.9원 상승한 1482.3/, 경유 공급가격은 4.0원 내린 1313.6/ℓ이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3.1원 상승한 1502.5/,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6.1원 내린 1475.2/ℓ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따라서 국제유가와 정유사 공급가격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주유소 휘발유는 계속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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