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왕국 여행 떠나볼까..뮤지엄 오브 컬러 다녀오다
색의 왕국 여행 떠나볼까..뮤지엄 오브 컬러 다녀오다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9.11.29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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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에 대한 5명의 작가들의 상상력 담긴 뮤지엄 오브 컬러... 96점의 작품과, 컬러 주제로 꾸며진 가상공간 팝업 뮤지엄
전시장 들어서는 순간 색의 향연...관람 내내 색의 마술에 흠뻑 취해
색의 왕국 여행 '뮤지엄 오브 컬러 체험하다/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색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컬러에 대한 5명의 작가들의 상상력이 담긴 96점의 작품과, 컬러를 주제로 꾸며진 가상공간이 결합된 팝업 뮤지엄 형태의 전시회인 뮤지엄 오브 컬러(MUSEUM OF COLORS)가 오는 29일부터 색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앞서 28일 컨슈머와이드는 언론데이 행사를 통해 미리 경험해 봤다.

뮤지엄 오브 컬러는 오는 29일 시작으로 내년 3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그러나 매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단 내달 23일과 내년 127일은 정상 운영된다. 관람료는 성인 개인이 15000, 20명 이상은 13000원이다. 청소년(13~18) 개인은 12000, 20명 이상 단체는 1만원이다. 어린이(36개월~12)는 개인 8000, 20명 이상 단체는 6000원이다. 유아는 무료다.

'뮤지엄 오브 컬러는 컬러에 대한 5명의 작가들의 상상력이 담긴 96점의 작품과, 컬러를 주제로 꾸며진 가상공간이 결합된 팝업 뮤지엄 형태로 운영된다.

여왕의 초대를 받아 뮤지엄 오브 컬러왕국의 파티에 참석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아, 하늘, 바다, 숲과 같은 자연은 물론, 궁전, 빌딩과 같은 인공적인 건축물을 강렬하고 신비로운 공간으로 재해석해 총 11개의 전시실로 선보인다. 특히 7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 출신의 유명 사진작가 크리스티나 마키바(Kristina Makeeva)’, 윤새롬, 아트놈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각자의 감성으로 컬러를 아름다운 작품 또는 공간 그 자체로 표현해내 주목 받고 있다.

뮤지엄 오브 컬러 전시장 입구/색의 왕국으로의 여행을 위한 여행 티켓 판매공간으로 구성됐다./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오전 10시 반 기자는 뮤지엄 오브 컬러 전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자 독특한 매표소가 눈에 띄었다. 이번 뮤지엄 오브 컬러가 색으로의 여행을 담았다더니 매표소가 기차표 티켓 창구로 꾸며져 있었다. 1 전시장에 발을 내딛자 블랙광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은 작가 크리스티나 마카바 작가에 의해 뮤지엄 오브 컬러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파티 장소로 꾸며졌다. 관람의 흥미와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1전시장을 지나 2전시장에 들어서자 오로라 색채가 눈앞에 펼쳐졌다. 이곳은 우리나라 설치 예술가 윤새롬 작자가 극지방의 추운 밤, 하늘 위로 펼쳐진 오로라의 색채를 아크릴로 재현했다.

제 1전시장 '블랙광장 여왕의 초대'/ 사진: 전휴성 기자

3전시장에 들어서면 컬러의 유니버스가 펼쳐진다. 이곳은 올해의 색을 선정하는 등 전 세계가 사용하는 색채언어를 만드는 팬톤가 꾸며놓은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팬톤 컬러 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여기까지가 2층에 마련된 전시관이다.

1층으로 내려오면 녹색의 정원이 휴식을 부르는 공간이 반긴다. 이곳은 4 전시장으로 시인의 정원(작가 시요일)이다. 시인의 정원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시구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종이로 만든 의자에 앉아 시를 읽으며 마음의 치유와 함께 전시장 관람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제 2전시장 '오로라 숲 영롱한빛의 세상', 3전시장 '컬러 유니버스 팬톤컬러 설명서', 4전시장 '시인의 정원 당신을 위한 시한편', 5전시장 '스카이 아일랜드 세상의 모든블루'/ 사진: 전휴성 기자

마음과 육체, 그리고 눈의 피로를 풀었을 쯤 발길을 옮기자 바로 블루 세상이 나에게 다가온다. 린 더글라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제 5전시장 스카이 아일랜드이야기다. 이곳에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작은 섬인 스카이 아일랜드의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시원함과 청명함을 준다. 이곳 역시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6전시장부터는 강렬한 원색의 향연이 전개되기 때문에 4~5관에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6 전시장(컬러 스트리트)에 들어서자 이색적인 색채 옷을 입은 캐릭터들이 반갑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작가 아트놈의 공간이다. 컬러 스트리트는 이색적인 색채 사이를 과거와 현재를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6전시장 전시물 끝 부분을 관람할 때 쯤 눈에 강렬한 레드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도 모르게 홀린 듯 발길을 옮긴다. 7전시장인 래드 캐슬(작가 크리스티나 마카바)에 들어서자 용기, 승리, 사랑, 열정과 같이 숭고하고 뜨거운 가치를 대변해온 레드세상이 펼쳐진다.

7전시장이 강렬한 레드를 맘껏 즐길 수 있었다면 8전시장은 핑크색의 마술에 걸린다. 8 전시장인 꿈의 미로에는 여려개의 아치형 조형물 사이로 다양한 핑크색과 함께 글들이 적혀져 있다. 중앙에 서서 시선을 조금만 틀어도 눈앞에 핑크의 마술이 시작된다.

핑크의 마술에 사로잡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발길을 옮긴 곳이 바로 8 전시장 컬러시티다. 이곳은 작가 예너토룬이 그리스, 로마, 오스만 제국까지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이스탄불에서 현대도시를 찾아 그의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로 꾸며져 있다. 예너토룬 작품으로 전시장은 끝난다.

왼쪽 위부터 6전시장 '컬러스트리트 경계너머의 즐거움', 7전시장 '레드캐슬 용기, 열정 기쁨', 8전시장 '꿈의미로 분홍의 비밀', 9전시장 '컬러시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이 전시장에서 만난 립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인 롤리진(진수현)입구에 들어선 순간 여왕의 만찬에 초대받는 느낌을 받았다각 룸의 섹션을 거쳐 지나갈 때 마다 전해지는 컬러의 이국적인 느낌은 여행지를 탐험하는 여행자가 된 느낌을 받게 만들기 충분한 전시였다. 오늘 전시 관람은 마치 색채에 홀린 듯 유럽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뮤지엄 오브 컬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이곳에서 올 겨울 마지막 인생 샷을 찍자다. 이번 전시장은 다른 전시와 다르게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다. 단 프레쉬 사용은 금지된다. 전시작품을 배경으로 셀카 등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이미 2030세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올 겨울 마지막 인생샷 전시로 입소문 나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 구성으로 사전 등록 때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뮤지엄 오브 컬러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개인적으로 소유하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전시에서도 무겁고 진중한 내용보다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릴 만한 비주얼적인 부분에 가치를 두는 인스타 각’, ‘인스타그래머블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성수동 에스팩토리는 인스타그램 유명 사진작가 초대해 컬러를 주제로 한 인스타그래머블 전시 진행한다. 특히, 이 전시를 주목해야만 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람객들은 비현실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가상의 나라를 탐험하는 여행자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컬러를 공간 그 자체이자 아름다운 작품으로서 해석한 이 전시에서는 9개의 각 테마 존을 오갈 때 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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