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보다 화소 수가 높아...LTE 모델 출시 유력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0 라이트'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 갤럭시 S10 시리즈/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0 라이트'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라이트 출시 예상시기는 올해말이나 내년초다. 갤럭시S10 라이트는 내년 2월 공개되는 갤럭시S11 출시 사이 신규 스마트폰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일종의 틈새 스마트폰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라이트에 프리미엄 성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이 전한 갤럭시 S10 라이트에는 6.7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4mAh 이상의 대형 배터리에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 성능도 프리미엄급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에 3200만 화소 셀카용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렇게 될 경우 12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600만 화소 초광각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보다 화소 수가 높다. 또 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S10e보다 렌즈 수가 하나 더 많다.

따라서 해당폰은 라인업상 갤럭시S10e보다 하위기종이자 저렴하지만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춰 100만원이 넘는 최신 스마트폰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이 전하는 갤럭시S10 라이트의 디자인은 갤럭시S10 플러스와 S9 플러스의 디자인 혼합이다. 갤럭시S10 라이트에는 기기 오른쪽 측면 상단에 듀얼 셀카 카메라가 탑재된다.

외신들은 5G(5세대 이동통신)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갤럭시 S11과 달리 갤럭시 S10 라이트는 LTE(4세대 이동통신)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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