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후1년 #억대도박VS 일탈 및 군폭력 감소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해 4월부터 군부대에서는 군인 일과 후 휴대폰 사용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휴대폰을 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군인들은 36만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군대 내 스마트폰 허용',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까요?  마냥 좋은 것일까요? 

군내 스마트폰 허용 시행 이후 1년을 통계적으로 보면, 군인의 일탈과 군폭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를 부대 내외 소통 여건 개선으로 인한 결과라고 보는 분석이 있습니다. 

반면 시행 1년간 군내 도박 상담건이 3배 증가했고 억대 스포츠 도박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사례를 근거로 보안통제 시스템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 파병 부대는 소통이 더욱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제한된 시간, 장소내 영상통화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내 휴대폰 허용제'는 보안과 자율성이라는  두가지의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흔들림없는 보안'은 나의 행동이 모두의 안전에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한 '책임의식'과 효율적인 역할 부담에 기초한 규율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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