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 출시에 따른 중고차 시세 하락으로 100만원 이상 다운...중고 매물, 30% 증가

더 뉴 그랜저 출시 영향으로 그랜저IG 중고시세가 급락 중이다.(사진:헤이딜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현대차 그랜저 IG 중과 시세가 급락 중이다. 더 뉴 그랜저 출시 때문인데, 2주만에 100만원 이상 하락했다. 반면 그랜저 IG 중고 매물은 30% 이승 늘었다.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에 따르면,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가 급 하락세다. 지난 916일 부터 지난달 27일까지 2500만원 중반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그랜저IG 중고차 시세가 더 뉴 그랜저 티저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달 4째주(1028~ 113) 부터 2주 연속 급락해 2400만원 초반까지 시세가 떨어졌다. 2주 만에 약 4% 중고차 시세가 하락한 셈이다.

반면 그랜저IG의 중고차 매물은 증가추세다. 지난달 4째 주 95대던 중고차 매물은 같은 달 5주째부터 이달 1주째 각각 120여대로 늘어났다. 매물이 30% 증가한 셈이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그랜저의 이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풀 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되어 구 모델인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더 뉴 그랜저는 19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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