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토요타, 아우디, 벤츠, 포드, 한불 리콜 실시

벤츠, 아우디 ,볼보 등 수입 명차들이 줄줄이 리콜에 들어간다.(사진: 최근 출시된 벤츠 EQC 400 4MATIC 등이 리콜된다./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벤츠, 아우디 ,볼보 등 수입 명차들이 줄줄이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블매운동 직격탄을 맞고 있는 렉서스도 사용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명단에 올랐다.

14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일본 불매운동 타킷 중 하나인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CT200h(`19.01.30 ∼ `19.03.07) 42대의 경우 차량 뒷문(트렁크 도어) 지지대의 결함으로 차량 뒷문이 열림 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사용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4일부터 전국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람보르기니 Aventador S Coupe(`19.01.16. ∼ `19.06.21.) 17대,   Aventador S Roadster(`19.06.21. ∼ `19.06.28.) 2대 등 2개 차종 19대의 경우 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RPM 1200미만, 속도 5km/h 이하)에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A3 35 TFSI(14.07.19. ∼ `15.02.10.) 56대,  A3 40 TFSI( 18.04.23. ∼ `18.07.13.) 2998대, A3 40 TFSI Premium(`18.05.03. ∼ `18.05.25.) 50대, A3 Sportback e-tron(`15.07.07. ∼ `15.09.11.) 35대, S3(`14.09.01. ∼ `16.04.25.) 169대 등 5개 차종 3308대의 경우 동승자석 승객 감지 장치 연결부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이들차량들에 대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전국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GLE 300d 4MATIC( `19.01.23. ∼ `19.06.18.) 361대, GLE 450 4MATIC(19.03.22. ∼ `19.06.06.) 154대 등 2개 차종 515대의 경우  뒷문 창틀(후방 도어 트림 바) 부품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차량으로부터 이탈될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EQC 400 4MATIC( `19.03.18. ∼ `19.10.08.)219대(미판매)의 경우  앞축 차동형 전동장치 내 유성기어 축의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 SL 400(`18.04.23. ∼ `18.10.15.) 5대의 경우 제작 공정 상 불량으로 동승자석 에어백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 ▲SL 400(`19.03.26. ∼ `19.04.03.) 2대의 경우 뒤 차체 하부 볼트 체결부의 제작공정 상 불량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달 20일부터 전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 리콜 리스트/국토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90 등 12개 차종 8232대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로 유입되는 배기가스의 과도한 냉각으로 발생된 다량의 그을음이 흡기밸브에 쌓여 틈을 발생시키고, 발생된 틈으로 엔진 연소실로부터 고온의 연소가스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사진참조)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전국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수리(냉각수 호스 라인 교체, 온도 및 압력센서 등 세척, 그을음 저감 소프트웨어 설치)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리콜에서 그을음 저감 소프트웨어 설치는 개발이 완료된 S90, V90CC, XC90에 대해 우선 진행된다. 나머지 모델에 대해서는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Explorer(‘19.08.22. ∼ ’19.09.22.) 464대, Aviator( ‘19.08.29. ∼ ’19.09.11.) 47대 등 2개 차종 511대(미판매)는 2열 바깥쪽 좌석 등받이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난  8일부터 실시한 시정조치(리콜) 대상에 추가로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미판매된 차량으로 결함 시정 후 판매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DS3 Crossback 1.5 BlueHDi(09.05.03. ∼ `19.10.02. ) 52대(미판매)는 뒤쪽 브레이크 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뒷바퀴와의 간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호스가 파손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전국 한불모터스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 호스 고정)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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