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예정자의 연령층 30대 535명(49.1%), 40대 453명(41.6%)으로 합격자 대부분 차지...여성합격자, 334명(30.6%)으로 작년대비 135명 늘어

2019년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가 발표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7일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가 발표됐다. 3과목 합격자는 전년 대비 3.1%p, 1과목 이상 합격자는 8.7%p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7일 치러진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은 지난해 7122명보다 814명이 늘어난 총 7936명이 응시했다. 이중 3과목 합격자는 1090(13.7%)으로 지난해 합격률 10.6%(752)보다 3.1%p(338)가 증가했다. 1과목 이상 합격자는 3686(46.4%)으로, 지난해 2686(37.7%) 대비 8.7%p(1000) 증가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535(49.1%), 40대가 453(41.6%)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334(30.6%)으로 작년(199, 26.5%)보다 인원이 대폭(135) 늘었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하여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하여 응시 편의성을 개선하였는데, 편의를 제공받은 응시생 11명 중 7명이 과목별 합격을 통해 건축사로서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내달 27일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국토교통부 또는 대한건축사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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