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주의해야하는 감염병..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홍역, A형간염 등 예방법은
11월부터 주의해야하는 감염병..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홍역, A형간염 등 예방법은
  • 신동찬 기자
  • 승인 2019.11.06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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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늦가을·겨울철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보건당국이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본격적인 늦가을이 시작됐고 조만간 겨울이 다가온다. 때문에 이 시기에 맞는 감염병 예방이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대표 감염병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는 현재까지 유행기준보다 낮으나, 의사환자 발생분율이 계속 상승 추세다. 특히 최근 들어 유행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보건당국이 이달 중 예방접종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감염 시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률이 낮은 초등학생 및 임신부의 예방접종 관리가 필요하다.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인플루엔자 유행 전인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한데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 예방을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조개젓으로 인해 증가한 A형간염은 현재 급격히 감소추세다. 최대 발생 주 대비 83% 감소했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 조개젓도 안전성이 확인될 때 까지 섭취하면 안된다.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이라면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조개 등 패류는 익혀먹어야 한다. 아울러 개인위생수칙 준수는 필수다. 2주 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무료 예방접종을 이용해 접종해야 한다. B·C형간염환자, 간경변환자 등 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도 겨울철 단골 손님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구토물이나 오염된 손 등을 통해 전파되고, 주로 겨울에서 이듬해 초봄(11-4)에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도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50세 이상 연령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메르스도 주의해야 한다. 지난달 기준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에서 201명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51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1933명이 신고되어 그 중 268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격리, 검사 등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중동국가 방문 시 낙타접촉,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피해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문의해야 한다

홍역도 조심해야 한다. 홍역은 지난해 12월 첫 발생 이후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다가 8월 말부터 환자발생이 없었으나, 지난달 1~19일 사이 태국 여행력이 있는 20~30대 외국인과 접촉자에서 환자가 9명 발생했다. 따라서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므로, 해외여행 시 면역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특히 생후 6~11개월 영아와 20-30대 성인은 출국 전 최소 1회 백신(MMR)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유입 홍역 조기 발견을 위해 태국베트남필리핀 등을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소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 준수만으로도 감염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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