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 표시안돼, 안전기준 위반 과징금 예고

포드 몬데오, 포르쉐 파나메라, BMW X4 xDrive20d, 혼다CRV 등 수입차가 안전운행 지장 결함으로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포드 몬데오, 포르쉐 파나메라, BMW X4 xDrive20d, 혼다CRV 등 수입차가 안전운행 지장 결함으로 리콜된다.

4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X4 xDrive20d(`19.09.27. ∼ `19.09.28.) 17대(미판매)에서 스티어링 기어의 부품 중 피니언 기어의 강도 부족으로 인하여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330i(`18.11.15. ∼ `19.06.13.) 5대, 330i xDrive( `19.02.11. ∼ `19.05.17) 3대, 520i(`19.06.27.) 1대 등 2개 차종 9대에서 엔진의 진동을 감소시키는 장치인 카운터밸런스 샤프트 내 니들베어링이 설계보다 크게 제작, 장착되어 엔진 구동 중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S1000RR 이륜자동차(`18.09.05. ∼ `19.08.27.) 34대에서는 엔진오일 냉각기 호스 연결부의 제작 불량으로 연결부가 균열되고 이로 인해 엔진오일이 누유되어 시동 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이달  8일부터 전국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정상적인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16.04.13. ∼ `19.08.30.) 3357대, 카이엔(17.08.30. ∼ `19.08.02.) 1926대 등 2개 차종 528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의 경우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 1일부터 전국 포르쉐코리아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계기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ondeo(`15.04.27 ∼ `15.07.03) 279대, MKZ( 15.04.11 ∼ `15.06.27) 158대, MKX(`15.5.20) 1대 등 3개 차종 438대에서 부식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 파워스티어링 모터의 볼트가 부식되어 파손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Exploer(`19.05.07 ∼19.09.15) 50대(미판매)에서는 2열 바깥쪽 좌석 등받이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일부터 전국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CR-V( `06.11.21. ∼ `10.11.03.) 5대 , CR-Z(`12.01.26.) 1대 , 어코드(`09.12.18. ∼ `10.05.28.) 2대, CIVIC(08.04.15. ∼ `08.07.07.) 2대, INSIGHT(10.10.29.) 2대, CR-V(`07.12.06.) 1대 등 5개 차종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받아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체가 완료되었으나, 일반 정비과정에서 결함 다카타 에어백으로 교체가 되어 개선된 에어백으로 재교체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혼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에어백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카티 1299 Panigale R Final Edition 등 3개 이륜 차종 13대는 엔진 내부에서 발생되는 엔진오일 기화 가스를 차량 외부로 배출시키는 장치인 브리더 밸브의 결함으로 기화 가스와 함께 엔진오일도 차량 하부를 통해 배출되어 전복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이달 15일부터 전국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추가 부품 장착)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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