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42.3% 증가..성장 기대감 솔솔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42.3% 증가..성장 기대감 솔솔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9.10.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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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5704억원, 영업이익 1205억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42.3% 증가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 디지털 마케팅 강화...채널 재정비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 통해 수익성 대폭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3분기 매출 1조 5704억원, 영업이익 1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42.3% 증가했다.(사진: 아모레퍼시픽 사옥/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것. 특히 영업이익은 42.3%나 급증했다.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매출이 성장하고, 채널 재정비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공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5704억원, 영업이익은 1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42.3% 증가했다.

주요 뷰티 계열사별로 보면,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매출 14020억원, 영업이익 107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41%나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 및 면세, 온라인, 멀티브랜드숍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9306억원의 매출과 69% 성장한 8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럭셔리 부문(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바이탈뷰티 등)의 면세와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매출 상승세 프리미엄 부문(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의 온라인 및 멀티브랜드숍 중심으로 성장 기반이 강화데일리 뷰티 부문(, 미쟝센, 해피바스 등)의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인한 온라인 매출의 견고한 성장오설록의 찬물녹차’, ‘워터플러스등 계절 상품 및 추석 선물 세트 수요 확대와 제주화산암차리뉴얼 출시 등을 통해 견고한 매출 성장 등이 3분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는데 한몫했다.

해외 사업에선 전년 대비 9% 증가한 4,865억원의 매출과 33% 증가한 3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시아 사업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 성장한 4,5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설화수의 티몰 슈퍼 브랜드 데이등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따른 온라인 매출 성장라네즈의 중국내 크림스킨온라인 이벤트와 워터뱅크오프라인 마케팅 등 디지털과 멀티브랜드숍 채널 중심으로 성장 마몽드의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및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상품군의 판매 강화에 따른 수익성 확대의 기반 마련 등이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 여기에 이니스프리가 중국내 화산송이 x BT21 콜라보캠페인, 싱가포르에서 제주 왕벚꽃 라인출시 등 현지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도 한몫했다.

북미 사업은 주요 브랜드의 매출 성장 및 채널 포트폴리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성장한 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네즈의 크림스킨론칭 및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씨드 세럼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 사업은 프랑스 내수 부진 영향으로 구딸 파리의 매출이 감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한 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로드숍 쇠퇴기에 접어든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는 3분기 역신장을 기록했다. 우선 이니스프리는 매장 감소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 1301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79억원에 그쳤다.

에뛰드는 디지털 중심의 사업 전략 재편으로 면세와 로드숍 매출은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의 증가로 영업적자는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399억원을 기록했다.

모든 로드샵 계열사가 쇠퇴기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에스쁘아가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멀티브랜드숍으로의 영업망 확대가 주효했다. 에스쁘아는 아리따움 등 멀티브랜드숍을 통한 고객 접점이 확장되고 프로테일러 비글로우 쿠션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매출이 증가했다. 에스쁘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트라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65 라인의 멀티브랜드숍 입점 확대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에스트라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245억원이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신제품 잇츠 글로우_패션출시를 기념한 전국 컬러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며 헤어 트렌드를 선도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3분기 매출은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측은 이번 3분기에는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매출이 성장하고, 채널 재정비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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