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마트24, 쥴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 등 총 4종 공급중단
앞서 CU와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365플러스와 대형할인점 이마트 등 해당품목 판매중단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 권고 3일 만에 주요 편의점과 유통점이 가향 액상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사진: 쥴 디바이스와 액상전자담배 시드/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 권고 3일 만에 주요 편의점과 유통점에서 퇴출수순을 밟고 있다. CU·GS25·세븐일레븐에 이어 이마트24도 액상 전자담배 4종의 공급을 중단했다.

26일 이마트 24는 쥴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시트툰드라 1종 등 총 4종에 대해 가맹점 추가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앞서 편의점 CU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365플러스와 대형할인점 이마트가 쥴과 KT&G의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이로써 주요 편의점과 일부 대형할인점에서 가향 액상전자담배가 퇴출됐다.

이번 주요 편의점의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은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중증 폐질환 유발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 중단을 강력 권고한바 있다.

주요 편의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 전자 담배에 대한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들의 판매 중단을 유지하고 정부의 공식 결과에 따라 재판매나 전체 액상 전자 담배로의 판매 중단 확대 여부 등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가장 피해를 보게 된 쥴랩스는 지난 24GS25의 가향 액상전자담배 퇴출에 대해 가향 제품이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 담배에서 대안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약 천만 명에 달하는 한국의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에 대한 최적의 대안책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개선한다는 미션에 변함없이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 소매점을 비롯한 유통 및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가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다쥴랩스는 다른 파트너와 마찬가지로 GS25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를 통해 업계 내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에 대한 대안책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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