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26일 오전 11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 올해 '____예쁘다, 청소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의 청소년 모습 표현 및 전달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 청소년이 주체가 돼 청소년만의 축제를 구성해 진행하는 ‘2019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 어린이·청소년 인권친화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시작된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에서 출발한 축제로 매년 청소년들이 직접 정한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생각을 전달하고자 '..... 예쁘다, 청소년'으로 정했다. 

올해 행사는 '놀토 EXPO T/F팀'과'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 추진단'을 구성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서울시립 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뮤지컬단이 준비한 ‘대한소녀 유관순’라는 공연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 2018년도 서울시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칙스크루’의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놀토서울 EXPO는 서울시내 시․구립 청소년시설 85개소에서 참여, 총 48개 전시장이 운영된다. ‘ ..... 예쁘다, 청소년’ 이란 주제에 걸맞게  ▲사회 역사와 관련된 ‘옛것이 예쁘다’▲ 친구와 가족, 봉사와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함께여서 예쁘다’ ▲청소년에게 미래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미래가 예쁘다’ 등  3개 소주제의 100여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 인권에 대한 지난 100년의 성찰과 미래를 설계하는 '어린이‧ 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기억하자 인권’ ▲ ‘알아보자 인권’ ▲ ‘바꾸자 인권’ 등으로 소주제를 나눠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본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키우고 끼를 발산하는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도  펼쳐진다.  20여개 청소년 동아리가 준비한 댄스, 가요, 밴드 등의 공연이 주말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과거 나라를 위하고, 현재의 자기 주도적 삶에 충실하며, 미래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행사”라며 “이번 주말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희망을 그리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