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 4만5천주의 가을장미가 활짝, 10월 말까지 절정...국화꽃과 어우러진 휴(休)정원에서의 향기로운 휴식와 피크닉도

(사진:서울대공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활짝 핀 장미와 국화, 선선한 바람 사이로 퍼지는 가을 꽃 내음. 이렇게 멋진 가을 경험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가면 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서 가을꽃 향기 맡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21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선 5만4075㎡ 면적에 약4만5000주의 장미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10월에도 장미가 만발한 이유로 "  현재 기온이 장미 생육에 적당하고(18~24℃)이고 8월부터 장미 윗가지를 자르는 등 집중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라며" 현재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등 세계의 다양한 장미 품종이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다수 품종이 추위에도 잘 견뎌 가을 장미는 10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조성된 장미터널에서 활짝핀 덩굴장미들도 볼 수 있다.  장미터널은 골든샤워, 코랄던, 안젤라 등의 장미와 함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함께 연출해 장미원 속 또다른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새롭게 조성한 휴(休)정원은 ‘가드너의 정원‘을 주제로  국화꽃 가든멈 및 아스타등을 다양하게 식재하여 다양한 가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휴정원은 너른 공간이 많아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다. 

서울대공원 가을 장미는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 테마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테마가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000원이다. 만 65세 어르신과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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