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1.4원 하락한 1541.3원/ℓ...경유, 1.9원 내린 1388.5원/ℓ
제주, 0.1원으로 서울 제치고 휘발유 최고가 지역

휘발유 최고가 지역이 서울에서 제주로 바뀌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내렸다고 말하기엔 낯 뜨거울 정도다. 오를 땐 수십원씩 오르던 것과는 다른 모양새다.

19일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하락한 1541.3/, 경유는 1.9원 내린 1388.5/ℓ으로 2주연속 하락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1519.0/,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6.8/을 기록했다. 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1361.7/,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4.3/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이 서울에서 제주로 바귀었다. 서울은 0.1원 차이로 제주에 최고가 지역을 내줬다. 제주는 전주대비 0.1원 상승한 1636.8/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5.5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하락한 1509.6/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7.2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3.4원 하락한 1464.6/, 경유 공급가격은 7.7원 내린 1295.6/ℓ을 기록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6.1원 상승한 1474.8/, 최저가 정유사는 S-OIL22.3원 내린 1452.6/ℓ이었다.

국제유가 동향을 보면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터키의 시리아 공습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IEA의 내년 석유수요 하향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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