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모델 추가 사전예약 현재로썬 미지수...예전 사오미폰 추가 사전예약 진행 사례로 볼 때 아이폰 11도 가능성 있어

8일 쿠팡이 진행한 애플 아이폰11 사전예약 물량이 아이폰 11 64GB 레드 색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델이 전부 품절됐다.(사진: 쿠팡 아이폰 11 사전예약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8일 쿠팡이 진행한 애플 아이폰11 사전예약 물량이 빠르게 소진 중이다. 이날 오후 1130분 기준 아이폰 11 64GB 레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이  일시품절 상태다.

쿠팡은 애플 아이폰11 사전예약을 이날 0시부터 시작했다. 현재  레드색상 64GB는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곧 이 모델도 품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반응은 쿠팡이 파격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사전예약 기간 중 구매 고객에 한해 10% 즉시 할인과 최대 7% 쿠팡 캐시백을 제공해 최대 총 17%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여기에 비씨, 신한, 국민,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 이용시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했다. 무엇보다 쿠팡의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이달 25일 정식 출시일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 소비자의 선택에 한몫 제대로 했다.

그렇다면 이번 아이폰 11의 품절 모델 사전예약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우선은 희망적이다. 이전 사오미 스마트폰 사전예약 당시 당일 완판 이후 5일 뒤 재 판매를 한 적이 있다. 쿠팡이 사전예약물량을 더 확보한다면 추가 사전예약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쿠팡 관계자는 애플 신제품을 그 어떤 판매처보다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한다는 점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2차 사전예약에 대해선 이렇다할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