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5천원대 요금제 SK텔레콤 지원금이 가장 유리...13만원대 프리미엄 요금제 경우 KT 유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전자 LG V50S ThinQ(이하 LG V50S)는 단말 지원금 구매 보단 자급제폰 구매후 25%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이통3사가 LG V50S 공시 지원금의 규모를 전작인 LG V50보다 적게 책정했다.
12일 이통3사에 따르면, 이통3사는 지난 11일 출시된 LG V50S 단말 지원금을 20만~35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작 LG V50 출시 초기 최대 70만원 지원금이 책정됐던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월 5만5000원 '슬림' 요금제 선택시 20만4000원, 월7만5000원 '5GX 스탠다드' 요금제 선택시 26만원 월 8만9000원 '5GX 프라임'요금제 선택시 32만원, 월 12만5000원 '5GX 플래티넘' 요금선택시 32만원을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KT는 월 5만5000원 '5G 슬림' 요금제 선택시 20만원 , 월 8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 선택시 30만원, 월 10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선택시 35만원, 월 13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 선택시 35만원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월 5만5000원 '5G 라이트' 요금제 선택시 20만원, 월 7만5000원 '5G 스탠다드' 요금제 선택시 26만5000원, 월 8만5000원 '5G 스페셜' 요금제 선택시 29만7000원, 월 9만5000원 '5G 프리미엄' 요금제 선택시 33만원, 월 11만5000원,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 선택시 33만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이통3사 공시 지원금을 통한 LG V50S 개통시 5만5000원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타 이통사보다 4000원 더 받을 수 있다. 반면 최고가 요금제에서는 KT가 타사보다 2~3만원 더 지원금이 많다. 중간 요금제는 대동소이하다.
이통3사 지원금 개통과 자급제폰을 통한 25% 선택약정할인 개통의 경우 2년 약정 기준으로 볼 때 25% 선택약정할인이 무조건 경제적이다.
~5만5000원 대 요금제 기준 25% 선택약정할인 선택(33만원)시 공시지원금(20만~20만4000원) 보다 12만6000~13만원 더 이득이다.
~7만5000원대 요금제에서도 25% 선택약정할인 선택(45만120원)시 공시지원금 (26만~26만5000원)보다 18만5120~19만120원 더 경제적이다.
~8만9000원 요금제의 경우 25% 선택약정할인 선택(SKT 54만4600원/KT 48만원/ LG유플러스 51만원)시 공시지원금 (SKT 32만원/ KT 30만원/ LG유플러스 29만7000원)보다 SKT 21만4600원, KT18만원, LG유플러스 21만3000원 더 이득이다.
10만원 이상 13만원 이하 요금제 선택시 25% 선택약정할인 선택(SKT 75만1080원/KT 78만원/ LG유플러스 69만원)시 공시지원금 (SKT 32만원/ KT 35만원/ LG유플러스 33만원)보다 SKT 43만1080원, KT 43만원, LG유플러스 36만원 더 경제적이다. 이 요금제에서 25% 선택약정을 선택할 거라면 LG유플러스보다 SK텔레콤이 더 유리하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LG V50S 구매시 자급제폰 구매후 25%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이통사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며 “자급제폰은 유통채널별 카드사마다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를 진행한다. 이를 활용하면 폰 구매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