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13 잠실한강공원서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축제 개최
예술체험, 공연, 전시, 마켓, 세대공감 콘서트까지 32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무료운영

(사진:서울시)
오는12~13일 이틀간 오후 1~9시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 축제가  열린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한강도 더욱 푸르다.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은 이번 주말, 한강으로 예술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11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12~13일 이틀간 오후 1~9시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은 ‘예술’, ‘가을’, ‘추억’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떰(Autumn)한 예술체험 ▲어떰(Autumn)한 버스킹과 ▲어썸(Awesome)한 콘서트▲어썸(Awesome)한 전시▲어떰(Autumn)한 마켓 ▲어썸(Awesome)한 쉼터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떰(Autumn)한 예술체험'은 청년예술가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로 축제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문학콘서트’-어느날 나무가 되어버렸다(음악), ‘채군의 사연라디오(음악)’, ‘내 캐릭터 여행보내기(미술)’, ‘플라워 메신저 오르골 만들기(미술)’, ‘얼룩말공작소 상영회(영화)’, ‘물레촉감체험(도예)’, ‘주얼리 만들기(미술)’, ‘꿈을 엮는 드림캐쳐(미술)’ 등 17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별로 15~40분 정도 소요된다.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당 3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어떰(Autumn)한 버스킹'과 '어썸(Awesome)한 콘서트'는 이틀간 11개 팀이 재즈, 국악, 가요, 아카펠라 등 가을과 어우러지는 음악을 들려준다. 12일에는 3시반-마성만의 7080 추억의 노래, 4시10분-하얀안경의 7080 공연, 5시-이규라의 한강콘서트 공연, 6시- 김재훈의 10월의 버스킹 공연, 8시- 모래의 포근한 밤, 당신의 노래인 퓨전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13일에는 4시- 노드이의 가을에 노래와 떠나는 낙엽 song, 5시- 유영의 위로공연, 6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가을 재즈, 7시- 히즈아트의 뮤지컬 공연, 8시- 두왑 사운즈의 아카펠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어썸(Awesome)한 전시'는 사각사각 플레이스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예술가를 친숙하게 소개해주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청년예술가들이 대내외에서 활동한 사진과 시민 소통 프로그램 및 계절별 축제, 공간소개 자료들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어떰(Autumn)한 마켓'에서는 청년예술가 4팀과 외부 지역예술가 5팀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도서관 '어썸(Awesome)한 쉼터와  4대의 푸드 트럭도 운영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 캐노피 공간에 100여권의 도서와 의자, 돗자리 등이 준비돼  체험 프로그램 대기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가을 느낌을 제공한다. 야외공간에는 푸드 트럭 4대도 마련돼 시민들이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또는 7번 출구 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승용차는 잠실 한강공원 제 3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청년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각사각 가을어떰'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을 방문하여 풍성한 가을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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