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함 전국 17개 89개 시험장 실시... 행정직군 87 대 1로 경쟁률 가장 높아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직 공‧경채 시험 치러

이달 12일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사진: 경쟁률/ 행정안전부 제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이달 12일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공채 시험 경쟁률은 701이다.

10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이달 12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8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581명 선발에 48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01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별도로 시험을 진행했던 서울시도 다른 16 도와 같은 날짜에 시험을 치룬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87 1(선발 417/접수 36418), 기술직군은 27 1(선발 164/접수 4451)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 243 1, 대구 139 1, 전북 136 1 순이었으며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37 1, 인천 44 1, 광주 54 1 순이다.

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51.3%(20,9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39.0%(1만5927), 40대가 8.7%(3547)를 차지했다. 50세 이상 지원자도 1%(4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50.7%(20,724)로 남성 49.3%(2만145)보다 약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비율은 지난해(49.6%) 대비 다소 증가했다.

이날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공경채 시험도 함께 치룬다. 9급 기술계고 경채 시험은 17개 시317명 선발에 2008명이 지원해 6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14개 시352명 선발에 6,292명이 지원해 18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일정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같은달 22일부터 오는 1230일까지다.

행안부 관계자는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시·도의 누리집에 게시된 필기시험 시간, 응시장소, 응시자 유의사항 등에 대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타 시험장에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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