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서울 전역 무료와이파이.. 데이터 난민 사라질 듯
오는 2022년 서울 전역 무료와이파이.. 데이터 난민 사라질 듯
  • 복요한 기자
  • 승인 2019.10.0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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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데이터 사용할 경우 1인당 약 월 5만원...서울시 전체로는 연간 3조 원의 사용편익 예상
오는 2022년부터 서울 전역 무료와이파이가 제공된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 전역에서 무료로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와이파이, IoT망을 구축해 서울 전역에서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데이터 프리 도시를 만든다. 또한 공공 사물인테넛(IoT)망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IoT 센서를 활용한 공유주차, 스마트가로등, 실종방지 같은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내 무선데이터 1인당 월평균 사용량은 20153.4기가 바이트에서 올해 9.5기가바이트로 매년 30%이상 증가해왔다. 무제한요금제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 201514기가바이트에서 올해 23기가바이트로 9기가바이트 증가한 반면, 일반(제한)요금제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151.9기가바이트에서 오해 2.7기가바이트로 증가하는데 그쳐 요금제에 따라 20기가바이트 이상 통신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동영상이나 게임 같이 데이터를 많이 쓰는 이용패턴이 보편화되면서 통신비 부담이 커져 데이터를 구걸하는 데이터 거지’, 와이파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와이파이 난민같이 통신 격차를 나타내는 신조어도 탄생할 정도다.

이에 서울시가 서울 전지역 무료 와이파이 공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전 지역에 총 4237km에 이르는 자가통신망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를 구축한다. 행정업무나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기관별로 자가통신망을 구축한 사례는 기존에도 있지만 서울 같은 대도시 전역에 구축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자가통신망은 이동통신사업자의 회선을 임대하지 않고 공공이 직접 구축하는 통신망(광케이블)이다. 임대망 대비 통신비용이 저렴하고, 한번 자가통신망을 구축하면 모든 행정 분야에 무제한 연결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새롭게 확충되는 자가통신망 1354km는 서울 전역의 생활권으로 모세혈관처럼 뻗어나가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서울시는 와이파이 커버리지 면적을 감안해서 직경 100미터 간격으로 자 모양으로 구축, 효과는 극대화하고 설치비용은 최소화하는 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기존 주요 거리와 지하철, 공원 등 인구밀집지역 중심에 더해, 복지시설, 커뮤니티 공간, 마을버스 등 시민 생활권 구석구석으로 확대돼 와이파이 소외 없는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7420개인 AP(무선송수신장치)를 오는 202223750개 등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서울시 생활권 면적 100%를 커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추가 설치되는 공공 와이파이 AP(16330)는 버스정류소, 교통시설물, CCTV지지대, 자치구 자가망 등 시구의 기존 시설물에 우선 설치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체감을 조기에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와이파이는 속도 개선(최대속도 9.6Gbps), 안정성 등 품질을 담보하기 위해 와이파이의 최신 기술기준인 와이파이 6(WiFi 6) 적용된다.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기본요금제 이용자가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평균 수준의 데이터를 사용할 경우 1인당 약 월 5만원, 서울시 전체로는 연간 3조 원의 사용편익이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확대 구축되는 총 4237kmS-Net(Smart Seoul Net)에 사물인터넷 기지국(LoRa통신) 1000개소를 신규 구축해서 향후 스마트 도시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IoT)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바닥에 부착된 IoT 센서를 활용한 공유주차’, 위급상황 감지시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하는 스마트가로등’, 치매어르신와 아동의 위치정보를 활용한 ‘IoT 실종방지같은 스마트시티 서울정책이 서울 전역에서 실행될 수 있다. 시민 체감형 정책 수립을 위한 도시데이터 수집활용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서울시는 시구 간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연계, 공동 활용해 정책 활용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을 적용해 각 자치구별로 서로 다른 통신방식으로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 서비스 데이터 형식을 일원화한다. , 센서 암호화, 네트워크 방화벽 설치, 서버 보안 체계 등 보안대책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추진계획을 위해 3년간 총 1027억 원이 투입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추진계획은 스마트폰이 삶의 필수재가 된 상황에서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권리로 선언하고 관련 스마트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도시 전역에 모세혈관처럼 촘촘하게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통해 서울을 모든 사람과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초연결(Hyper-connected)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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